
베트남 공산당 또람(To Lam) 총서기가 17일 하노이 의과대학병원(Hanoi Medical University Hospital) 호앙마이(Hoang Mai) 캠퍼스에서 열린 노인의료복합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베트남 공안신문은 이날 또람 총서기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베트남의 공공보건 보호 및 개선 전략 차원에서 이 프로젝트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노이 의과대학병원, 하노이 주택투자개발공사(HANDICO), NGS 장비통신 주식회사(NGS Equipment and Communications Joint Stock Company)로 구성된 투자 컨소시엄이 주관하며, 제14차 전국당대회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또람 총서기는 “국민은 개발의 목표이자 원동력”이라는 당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공공의료를 중심적이고 지속적인 정치적 과제로 규정했다.
그는 “노인 의료는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에 평생 기여한 이들에 대한 당과 국가, 사회, 가족의 책임을 보여주는 심오한 인도주의적 문제”라고 말했다.
또람 총서기는 평균수명 증가와 가족 및 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정책 대응이 없다면 의료 및 사회보장 시스템이 큰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당과 국가가 인구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주요 정책과 결의안을 발표했으며, 공공보건 보호와 관리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람 총서기는 이 프로젝트가 과학기술 발전, 민간부문 성장, 의료 품질 개선에 관한 당과 국가의 주요 정책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장기적 영향력을 가진 대규모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하노이의 특별 메커니즘 및 정책 적용 노력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국가, 학술기관, 과학자,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개발을 위한 모든 사회적 자원을 동원하고 경제에서 민간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당의 정책과 일치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람 총서기는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하노이 당국에 리더십과 감독을 강화하고, 보건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법규에 따라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진행 상황, 품질, 투자 효율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촉구했다.
하노이 의과대학과 참여 의료기관에는 전문 기준과 의료 윤리를 유지하고, 돌봄의 질과 노인의 이익을 중심에 두며, 노인의학 교육 및 연구의 명성 있는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기업과 투자자들에게는 약속을 지키고 장기 투자를 추구하며 경제적 수익과 사회적·인도주의적 목표 사이의 균형을 맞출 것을 요청했다.
또람 총서기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돼 새 시대 학술의학, 인도주의적 의료, 현대 의료 서비스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하노이 의과대학 의료 및 노인의료복합단지는 고품질 의료 서비스, 교육, 과학 연구, 기술 이전, 노인을 위한 종합 의료를 통합하는 다기능 센터로 계획됐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6조 동(약 7억7천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1단계는 2028년, 전체 완공은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