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이 관광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자비자 및 출입국 절차 간소화에 나설 예정이다.
마이 반 찐(Mai Van Chinh) 부총리는 지난 13일 열린 국가관광지도위원회 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전자비자 발급 및 출입국 절차 간소화에 나설 것을 유관 기관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찐 부총리는 △고소득 장기 체류 관광객 시장 집중 △혁신·디지털 및 친환경 전환 촉진 △프리미엄 분야와 신흥 잠재 시장에 대한 자원 집중을 포함한 관광 진흥책에 대한 근본적 재정비 △문화 외교 강화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AI) 활용 국가별 맞춤형 홍보 콘텐츠 제작 △친환경관광·웰빙관광·골프관광 등 지역적 강점에 부합하는 고급 관광 상품 개발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찐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관광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적 장벽 제거를 위한 새로운 정책 마련을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지시했다.
찐 부총리 지시에 따라 공안부는 전자비자 발급 및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한 기술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며, 외교부는 베트남 비자 정책에 대한 국제적 소통 강화와 해외 관광 진흥을 위한 규정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국제 항공 노선을 포함한 전략적 인프라 투자 가속화와 동시에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의 적시 완료 보장을 지시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호 안 퐁(Ho An Phong)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겸 국가관광지도위 상임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 중인 전 세계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관광 산업은 지난해 세계적인 유망 산업으로 부상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베트남을 찾았던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212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당국은 작년 한 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올해는 외국인 2500만 명을 불러들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