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닌성, 40년만에 기록적 홍수

 

베트남 최북단 Quảng Ninh성에서 지난 7월 26~28일 3일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7명이 죽고 6명이 실종되었으며, 이밖에도 수조동의 재산피해를 내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 17인 사망, 6명 실종, 재산피해 1조동
  • 역사에 기록될 만한 끔찍한 천재지변
  • 8월 3일까지 폭우예상, 구호의 손길 간절해

광닌성 재해방지 위원회 측은 이에 대해, “Hạ Long 시 일대(Hà Khẩu, Giếng Đáy, Hà Khánh, Bãi Cháy, Cao Thắng)와 Cẩm Phả시 주변(Cao Xanh, Quang Hanh), 그리고 Vân Đồn현 일대는 거의 전 영역이 침수되는 등 역사에 기록될 만한 끔찍한 천재지변이 발생했다. 현재 각처에서 가옥침수, 단전, 단수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도로침수 및 붕괴로 곳곳에서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깜파시의 한 주민은, “갑작스런 침수로 집안에 있던 Nguyễn Thị Lan (27세, tổ 3, khu 9, phường Mông Dương, TP Cẩm Phả)씨와 그녀의 두 자녀Đỗ Ngọc Hà (7세), Đỗ Thùy Chi (4세)군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다”며 울먹였다.

또 다른 주민은 “홍수가 나 지대가 흘러내리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큰데 관계 당국이 아직 현장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불평을 털어놓았다.

한편 재해 당국 측 설명에 의하면 지난 7월 28일 저녁까지 Cẩm Phả 시 일대를 중심으로 총 3천여곳의 주택, 병원, 학교, 관공서 등이 2m 가까이 침수되었으며 주변 도로와 70ha의 농지 및 임야가 물에 잠겼다. 현재 피해현장에는 Nguyễn Đức Long 인민위원장의 지도아래 수 천여명의 인력이 긴급동원되었다. 하지만 실제 현장작업을 하는 재난 구조대원들은, “현장이 너무 참혹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 지금 이 시각에도 추위에 떨며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오늘 밤에도 발 뻗고 잠을 잘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관계기상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800mm의 비가 내려 40년만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광닌성 일대 광범위한 영역이 침수되어 원상복구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참고로 기상대 측 예보에 의하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폭우와 홍수가 계속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더더욱 두려움에 떨고 있다.

7/29, 뚜이째, 베트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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