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판매량 반등…9월 3만여대 전월比 18%↑

– ‘VAMA’ 국내외 브랜드 집계치, 빈패스트·현대차 빠져…누적 25만1421대 전년比 11.5%↑

베트남 중남부 꽝남성의 쯔엉하이자동차 생산라인. 지난 9월 베트남의 신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사진=VnExpress/Duc Huy)

지난 9월 베트남의 신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9월 베트남 시장 자동차 판매대수는 3만6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으나, 전월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승용차가 2만559대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으며, 뒤이어 상용차와 특수차가 9535대, 594대로 각각 14%, 97%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VAMA 회원사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25만142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판매 증가율은 승용차가 4%, 상용차와 특수차가 각각 32%, 70%를 나타냈다.

지난달 원산지별 판매량은 국산차가 1만4427대로 전월 대비 14% 증가한 가운데 수입차가 1만6261대로 22%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량이 국산차를 앞질렀다.

올 들어 9월까지 국산차 누적 판매대수는 11만99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반면, 수입차는 13만1503대로 17.5% 증가했다.

한편, VAMA는 국내외 17개 자동차 브랜드를 회원사로 둔 이익집단으로, 빈패스트(나스닥 종목코드 VFS)와 현대차 조립·판매업체 현대탄꽁베트남(HTMV) 등의 판매량은 집계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사이드비나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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