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발급기간 ‘7→3.5일’ 단축 추진…총리 지시

– 변경·재발급 5→3.5일 단축…자동차·이륜차 등 기발급 면허증 누적 5560만장

운전면허증을 변경하려 교통당국을 찾은 호치민 지역민들의 모습. 총리 지시에 따라 베트남의 운전면허증 발급 기간이 현행 7일에서 4.5일로 절반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사진=VnExpress/Thanh Tung)

베트남의 운전면허증 발급 기간이 현행 7일에서 4.5일로 절반 가량 단축될 전망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지난 3일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운전면허증 발급 기간 단축을 공안부에 지시했다.

총리 결정문에 따르면, 현재 영업일 기준 7일인 운전면허증 신규 발급 기간은 4.5일로 단축되며, 운전면허증 변경 및 재발급 기간은 현재 5일에서 3.5일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정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동차(국산·수입) 최초 등록 절차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등록증 및 번호판 변경·재교부의 경우, 온라인 또는 창구를 통해 진행할 시 수수료를 3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처리 결과는 VNeID(베트남 전자신분증)앱과 연동된다.

정부는 일부 지역에서 차량 소유자 변경 시 공공 서비스 포털을 통해 등록증 및 번호판 발급 시범 사업을 전개하며 민원인의 행정 비용과 시간 단축을 지원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기발급된 자동차·이륜차 운전면허증은 누적 5560만장에 달한다.

인사이드비나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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