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전화 사용. Sử dụng điện thoại
베트남어를 제법하는 분들도 전화만 오면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무슨 소린지 도무지 들리지 않는다나, 하지만 관용어 몇개밤 똑바로 알아도 의외로 대화가 가능해질 수 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처음 듣는 팝송의 가사가 다 들려요
통역번역대학원 입학시험은 소위 “통대고시”라고도 부를 정도로 통과하기가 어려운 시험입니다. 통번역사로서의 자질과 잠재력이 있는 사람을 합격시키므로, 영어만 잘 한다고 합격할 수 있는 시험도 아니며, 매년 뽑는 인원도 30명 내외로 많지 않기 때문에 경쟁률도 높은 시험입니다. 따라서 대학 생활을 음악, 사물놀이, 영어연극 등 “교과 외 활동(?)”에 집중하며 보냈던 필자가 대학 3학년 말에 “통역대학원에 가겠다”고 선언했을 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무시한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반응이었습니다. 친구는 물론이고 선후배, 지도교수님, 심지어 가족들 까지도 허황된 꿈이라고 손사래를 쳤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통역대학원 입학시험을 응시했을 때는 말 그대로 “경험상” 한번 쳐 보았던 시험이었습니다. 준비한 기간도 충분치 않았고, 아직 실력이 형편없었으니까요. 대학을 졸업하고 난 …
Read More »고정관념 깨기. 프랜시스 베이컨
작업실에서 책상을 정리하던 중에 예전에 배우던 베트남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펼쳐본 책 속에는 고등학생 시절에 베트남어 작문 숙제로 썼던 글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갓 베트남어를 배울때라 문장으로 딱딱하게 쓰여있었습니다. 글의 주제는 ‘당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쓰시오’ 와 ‘당신이 앞으로 미래에 하기로 결심한 일에 대해 쓰시오’ 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이 글을 쓴 게 2005년이니까 10년 전에 쓴 글 입니다. 이 글을 또 굳이 창피하지만 이곳에 소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원하는 것을 종이에 써놓으면 이루어진다는 어떤 책의 내용처럼 지금 그 때 썼던 글처럼 비슷하게 살고 있습니다. 작업실에서 그림 그리고, 작업실에는 갈망하던 냉장고가 있고, 냉장고 속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료수와 음식이 들어있고, 그 때에 …
Read More »101년만의 결론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여권 좀 보여주세요. Xin cho xem hộ chiếu.
베트남에서 생활하다 보면 여권(hộ chiếu: 호찌우) 를 제출해야 할때가 많은데 분실의 우려가 있어 항상 소지하기도 그렇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 베트남 현지 공안이 제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사/공증해서 그것만 지갑에 넣고 다니는것이다. 이번 호에는 여권관련 회화를 익혀두자.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이미테이션 게임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삶이 그렇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실화만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없다. 일찍이 소설가 보르헤스는 실제 삶보다 더 허구적인 이야기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때로 어떤 삶은 어느 드라마보다 더 강력한 아이러니를 품고 있다. 이런 이야기라면 어떨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패전을 이끈 세기의 천재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실형을 언도받고, 마침내 41살의 나이로 자살하는 이야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케임브리지대 출신의 수학자 앨런 튜링의 실화를 소재로 삼고 있다. 앨런 튜링의 이야기는 그가 죽고 난 후 50여년 동안 가려져 있었다. 영화는 1951년 집 안에 강도가 든 한 남자가 경찰서에 신고를 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자기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없어진 것은 …
Read More »고정관념깨기. 라울 뒤피
화실에서 수업을 하다 보면 유독 ‘수채화’ 그리기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익숙한 연필로 그릴 때의 당당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수채화는 어려워요.” 하고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학생들을 보면 처음 제대로 미술을 시작했을 때의 제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아동 미술을 배울 때 말고 미술 전공을 결심한 후 입시미술 학원을 다닐 때의 모습 말입니다. 몇 개월간의 기초 수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입시 준비로 수채화를 처음으로 배울 때 익숙한 ‘정육면체’를 자신있게 끝내고는 선생님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원장 선생님께서 실기실에 들어오셨었는데 제 그림을 보시고는 갑자기 실기실이 떠나갈 정도로 호통을 치셨습니다. “명암만 넣을꺼면 뭐하러 수채화를 해?” 라고요. 그림을 보니, 제 화판 위의 정육면체는 마르지 않은 곳에 …
Read More »영국은 ‘유럽이 싫다’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조선명탐정2. 사라진 놉의 딸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대기하는 성수기가 바로 명절 연휴다. 명절 영화란 어떤 것일까? 아마 전 가족들이 함께 볼 만한, 훈훈한 가족영화들이 될 것이다. 이 시기에 개봉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을 보자면 ‘7번방의 선물’ ‘과속스캔들’ ‘수상한 그녀’ 등을 들 수 있다. 전형적인 온 가족 관람 영화였다. 올 명절 영화로 가장 기대를 받은 작품은 바로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이다. ‘조선명탐정’은 이미 2011년 ‘각시투구꽃의 비밀’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478만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의 성공은 사실 의외였다. 당시 ‘평양성’ ‘글러브’ ‘헬로우 고스트’ 등의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조선명탐정’이 최고 흥행 성적을 가져갈 것이라는 예측이 쉽진 않았다. 첫 번째 이유는 바로 …
Read More »시계가 고장 났어요. Đồng hồ Của tôi chết rồi
베트남에는 동네 곳곳에 수리점을 흔히 볼 수 있다. 타고난 손재주 덕에 선풍기에서 컴퓨터에 이르기 까지 못 고치게 없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늦어도 반나절안에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번호에는 수리점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베트남어를 익혀두자.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말을 따르지 말고 의미를 따르라
강의를 하다 보면 때로 예정 시간보다 강의 시작이 5분 정도 늦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 때는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예정 시간보다 조금 늦어졌네요.”라며 양해를 구하지요. 그러면서 청중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예정 시간보다 늦어졌다”를 영어로 어떻게 하시겠느냐고 말이죠. 그러면서 “예정 시간보다 늦어졌다를 영어로 옮기기 위해서 ‘late’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고 계신 분이 계신지요?”라고 질문을 이어갑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손을 듭니다. 그리고는 대부분의 원어민이라면 “예정보다 늦어졌다.”를 “We’re behind schedule.”이라고 한다고 하면 역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We’re behind schedule.”이라는 영어가 무슨 뜻인지 이미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정보다 늦어졌다”를 영어로 하려면 겉으로 드러나는 ‘말’ 즉 ‘늦다’를 ‘late’라는 영어로 옮기려는 습관이 먼저 작동을 하는 …
Read More »고정관념 깨기. 어린이 그림을 높게 평가한 클레
3년 동안 얼굴도 똑같이 생긴 일란성 여자 쌍둥이 자매와 함께 미술 수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차근차근 모든 재료를 섭렵하더니 나중에는 둘이서 알아서 척척 아크릴로 창작을 할 만큼 재능이 많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둘을 수업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것은 같은 장소와 시간에서 태어나 똑 같은 조건과 환경에서 자랐지만, 같은 주제와 재료가 주어져도 한번도 똑같이 그리는 그림이 없었습니다. 그 쌍둥이 중 한 아이는 깔끔한 선과 채색으로 예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다른 한 아이는 선은 투박하지만 특이한 색을 선택해서 개성 있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자, 그럼 둘 중에 누가 더 그림을 잘 그렸을까요? 정답은 ‘둘 다’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두 아이의 그림을 …
Read More »역사의 멍에는 영원한 것인가?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강남 1970
1970년 욕망이 춤추는 땅 제2 한강교, 제3 한강교는 어디일까? 제 2한강교는 양화대교를 가리킨다. 제 3한강교는 혜은이의 노래로 유명한 그 다리, 한남대교다. 1969년 개통된 한남대교는 당시 영등포 동쪽이라 영동이라고 불렸던 강남지역을 강북과 연결하는 다리였다.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새로운 서울이 만들어질 곳, 바로 그곳 남서울 강남의 역사는 거기서부터 시작됐다. 영화 ‘강남 1970’은 격동의 1970년대를 다루고 있다. 강남 땅이 평당 50원에서 70원 사이에 거래되던 1960년대와는 완전히 다른 때였다. 강남 개발이 시작되면서 평당 가격은 5000원 선으로 뛴다. 가히 십 년 사이에 무려 100배나 땅값이 올랐다. 당시 자장면값이 100원, 담뱃값이 10원이었음을 생각하면 땅값 상승률이 얼마나 높았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유하 감독은 1970년대에 경험했던 ‘강남’ 체험을 자신의 …
Read More »아파트를 찾고 있어요. Tôi đang tìm kiếm một căn hộ
설을 전후하여 집을 옮기는 사람이 많다. 이번 호에는 집구하기와 관련된 살아 있는 생활 벳남어를 공부해 보자.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존중 받아야 할 나의 어린 예술가들
“선생님! 저는 그림을 너무 못 그리는 것 같아요.” 수업 중에 갑자기 한 학생이 고개를 떨구며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 합니다. 저는 너무도 놀랐습니다. 그 학생이 그림을 못 그리는 학생이 아니거든요.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조용하던 화실이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부모님께 그림에 대한 꾸중을 들어서, 학교에서 선생님께 그림에 대한 부정적인 지적을 받아서 혹은 또래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해서 날아가버린 자신감을 다시 듬뿍 채워주기 위해서 좀 바쁘게 움직이게 됩니다. “보리야. 보리는 색을 참 잘 쓰는 구나. 보리는 이 동물도 그렸구나. 선생님은 이 동물을 이렇게 그린 친구를 아직 본 적이 없어. 정말 대단한데!” 하고 그 아이의 그림에서 보이는 좋은 장점을 칭찬을 해줘야 합니다. 또 다른 …
Read More »영웅과 학살자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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