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세금 체납자 계좌 동결·급여 압류 등 강력 조치

세무관리법(Luật Quản lý thuế) 제108/2025/QH15호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7월 1일부터 체납자에 대해 계좌 동결, 급여 일부 압류, 파산 신청 등 다양한 강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구체적인 조치는 금융기관과 외국계 은행 지점에 있는 체납자 계좌에서 세금 추심, 계좌 동결, 급여 또는 소득 일부 압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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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terview – 연송흠 강원도 베트남본부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정보통신 분야를 총괄 기획했던 공무원이 6년 뒤 베트남 호찌민(Ho Chi Minh)시 한복판에서 강원도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을 이끌고 있다. 30년 공직 경험과 ICT·의료 빅데이터 전문성을 무기로 한국 지방정부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구축하고 있는 연송흠 강원특별자치도 베트남본부장(60) 얘기다. 호찌민시 7군 코비타워(COBI Tower) 14층에 자리한 강원도 베트남본부. 이곳에서 연 본부장은 지난 1년여간 437개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강원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그는 “단순한 수출 지원을 넘어 베트남과 강원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올림픽 ICT 전문가에서 베트남 통상 책임자로 연 본부장은 1995년 삼척시청에서 전산 주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줄곧 ICT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6년 강원도청으로 전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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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talk – 좌절 속에서의 침착함

최근 인공암벽등반을 시작했습니다. 5미터 높이의 볼더링부터였죠. 안전하네스도 없이 오르는데,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올라가는 걸 보니 90년대 태권도장이 떠올랐습니다. 요즘 암벽등반 짐마다 아이들이 넘쳐나는 모습이 그때와 똑같았습니다. 볼더링이 익숙해지자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제 줄을 타고 10미터 이상 올라가 보고 싶었습니다. 시설 좋은 짐을 찾아가 도전에 나섰죠. 그리고 그곳에서 제대로 된 좌절을 맛봤습니다. 안전장비 착용부터 복잡했고, 높이 올라갈수록 팔이 터져나갈 것 같았습니다. 팔뚝에 쥐가 난 듯한 느낌이 계속됐습니다. 5미터 볼더링과는 차원이 달랐죠. 3번 하겠다던 계획은 2번 만에 포기했습니다. 내려오는 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군대에서 배운 헬기 레펠처럼 벽을 타고 점프하며 내려오면 되는데, 엉덩이를 벽에 박기도 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머리로는 괜찮다는 걸 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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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Column – 디지털 망명

2002년, 척박했던 베트남 땅에 ‘씬짜오베트남’ 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터를 잡던 순간이 선합니다. 교민이 고작 3천 여명 정도였다고 생각되는데,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은 시기에 격주로 발간되는 ‘씬짜오베트남’ 이라는 종이잡지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했지요. 이국 땅에서의 고단한 삶을 달래주는 유일한 정보원이자, 교민 사회의 실상을 비추는 거울이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씬짜오베트남’ 한 권을 얻기 위해 일부러 발걸음을 했고, 그 속에서 이웃의 소식과 생활의 지혜를 찾으며 외로움을 달래곤 했습니다. 그렇게 지난 23년간, ‘씬짜오베트남’은 호찌민 한인사회라는 물리적 영토를 샅샅이 살피고 연결하는 가장 신뢰받는 메신저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일반화되고 세상의 모든 정보가 작은 핸드폰 안에 들어오자, 이제 그 종이잡지라는 아날로그 매체의 효용가치가 약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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