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3주 넘게 있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을 듬뿍 받고,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이 많으니 아이들이 쑥 커서 돌아온 것 같다. 표현력도 좋아지고 이해의 폭도 넓어져서 웬만한 것은 말로 전달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니, 엄마의 육아 스킬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 할 때가 왔다. 무논리, 협박성 멘트, 고함지르기, 약간의 거짓말 등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대하고 진실로 소통하는 고객 감동 육아 서비스 정신을 갖출 때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이들인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변하기도 한다. 시우는 기질상 순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거부감도 적으며 둥실둥실한 아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국 다녀온 뒤로 유치원 가는 아침마다 ‘피곤하다. 힘들다. 공부가 힘들다.’ 등 갖은 핑계를 대고 울고 불고 …
Read More »TV에 사랑을 싣고
2019년 6월 28일 Baby Essay, 컬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