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 삼은 ‘한국어는 제1외국어’ 라는 표현이 사뭇 생소합니다. 우리가 아는 제1외국어는 그냥 ‘영어’ 였습니다. 지금은 유치원 이전부터 영어를 가르친다는데 저는 중학교에 와서야 다른 나랏말로 영어를 처음 대했습니다. 고등학교에 가니 제2외국어라는 교과과정이 있음도 알았습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독일어와 일본어 중에 선택하도록 했는데 저는 독일어를 택했습니다. 지금도 정관사 변화, 부정관사 변화를 암송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대학입시는 영어로 보았습니다. 제2외국어로 시험을 택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1외국어를 입시 과목으로 정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왜 그렇게 2 외국어를 열심히 했나 모를 일입니다. 어쨌든 제1외국어가 갖는 위상이 있으니까요. 지금 자라나는 세대들을 보니 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한국에서 영어는 부동의 제1외국어입니다. 그런데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가 되었답니다. 반갑지만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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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 CHAO COLUMN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