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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Gym – 시설은 좋은데 더운 24시간 헬스장… 웅반키엠 지점 체험기

지난 2월 19일 새벽 3시. 호찌민시 옛 빈탄군(Binh Thanh) 웅반키엠(Ung Van Khiem) 거리 58D번지. 3층 건물 전체에 불이 환하게 켜진 ‘The New Gym’이 보였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날, 새벽 운동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출입 QR코드를 생성하고 출입문 리더기에 갖다 댔다. 삑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리셉션 데스크는 텅 비어 있었다. 1층 탈의실에도, 2층 운동 공간에도 직원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새벽 시간대 헬스장엔 나를 포함해 4~5명의 회원만이 묵묵히 운동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운동한 지 어느덧 4개월. 처음엔 저렴한 가격에 끌려 등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헬스장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1층: 주차는 편하지만 탈의실은 불편 1층은 주차장과 탈의실, 샤워실이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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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Business – 돈이 안된다는 ‘파인다이닝’

미슐랭 스타을 따고도 폐업하는 역설, 그 구조적 비밀을 파헤치다 “20년 동안 미슐랭 스타 식당을 운영하면서 월 100만원으로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 이상 돈을 더 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북부 소도시 레코(Lecco)에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Al Porticciolo 84’를 20년간 운영한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셰프 파브리(Fabri)의 고백이 2024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의 대담에서 나온 이 한마디는, 파인다이닝을 둘러싼 화려한 신화의 민낯을 단숨에 드러냈다. 파브리는 “부모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식당을 운영할 수 없었다”고도 했다. 세계 미식계의 최고 훈장으로 꼽히는 미슐랭 스타를 달고서도, 한 셰프는 20년을 부모 찬스에 기댄 채 버텨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파인다이닝은 정말 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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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현대차, 1월 베트남 시장서 5872대 판매 -토요타 제치고 ‘1위’ 탈환

현대자동차가 새해 첫 달 베트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12월 미쓰비시와 토요타에 밀려 3위로 주춤했던 부진을 한 달 만에 씻어내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더구루지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와 현대차 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58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3074대) 대비 91.0% 증가한 수치다. 실적의 일등 공신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이었다. 소형 SUV 크레타가 1696대로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투싼이 1161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액센트(669대) △스타게이저(421대) △싼타페(381대) 등 주력 모델들이 전 차급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탄탄한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기아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 기아(THACO KIA)를 통해 348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8.9% 성장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약 9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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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현대엔지니어링, 1.7조 베트남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입찰

빈선정유화학, 쭝꾸엇 정유공장 EPC 입찰 개시 일 생산량 17만1000배럴로 증산 목표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최초 정유공장인 쭝꾸엇 정유공장의 현대화 사업 입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쟁사로 베트남과 중국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베트남 빈선정유화학(BSR)은 5일(현지시간) 쭝꾸엇 정유공장 현대화·확장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입찰을 시작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베트남석유기술서비스공사 △중국 쳉다 엔지니어링·베이징 석유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빈선정유화학은 지난해 9월3일 국가 입찰 네트워크 시스템에 이번 프로젝트의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작업 범위는 설계, 조달, 시공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항목을 포함한다. 계약 기간은 37개월로 예정돼 있으며 총 사업비는 12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빈선정유화학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쭝꾸엇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14만8000배럴에서 17만1000배럴로 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료 제품의 품질을 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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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SK이노베이션, 베트남 3조원대 LNG 발전 사업자 선정

응에안성에 1500MW급 발전소 및 터미널 건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발전 전문 회사인 PV파워, 현지 기업 NASU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에안성 정부로부터 뀐랍 LNG 발전 사업의 사업자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남쪽 220km 떨어진 응에안성 뀐랍 지역에 1500메가와트(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5만m3급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동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내 선도 국영 발전사인 PV파워, 현지 기업 NASU와 협력해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터미널과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북미·호주 가스전 등 글로벌 LNG 밸류체인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뀐랍 LNG 터미널을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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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롱허우 산업단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CIRCLE 2026’ 성황리 개최

코참연합회 참석… 한-베 경제 협력의 핵심 가교 역할 평가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롱허우 산업단지(Long Hau Industrial Park, 이하 LHC)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LHC는 지난 2월 5일 호치민시 투득시 THISKYHALL SALA 컨벤션센터에서 ‘다층적 내적 역량 – 번영을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건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CIRCLE 2026’을 개최했다. 응우옌 반 득(NGUYEN VAN ĐUOC)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김년호 회장, 주요 투자국 대표 및 입주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LHC의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로드맵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06년 롱안성 껀주옥 지역의 황무지에서 시작한 LHC는 현재 500ha 규모의 3단계 개발을 완료하며 베트남 남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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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베트남 한국건설사 협회 (KCCA) 3억동 쾌척

연차적 발전기금 기부로 안정적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2026. 1. 20.(화) 베트남 한국건설사 협회로부터 3억동(2024년 1억동, 2026년 1억동, 2027년 1억동 예정)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받았다. 1996년 출범한 베트남 한국건설사 협회는 건설 관련 업종의 56개 회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주로 호치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설 관련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여러 장학 사업을 하는 동시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2023년 1월 취임한 이순혁 회장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관 건축을 위한 건축추진위원회 위원으로 3년째 활동 중이다. 베트남 한국건설사 협회 이순혁 회장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베트남 재외 한국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며 “학생들이 좋은 시설에서 공부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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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교 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 개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이하 한국학교)는 지난 2월 11일 오후 3시 30분 교내에서 학교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한나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국무총리상을, 황인호 학교이사회 이사가 교육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며 그간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박한나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를 이끌며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내실 있는 발전을 이끌어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인호 이사 역시 이사회 일원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헌신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베트남 현지 한인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재외 한국교육기관으로, 이번 수상은 학교 구성원들의 헌신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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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호치민시, 외교 대표단 신년 만남 개최… 코참 김년호 회장 참석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2026년 새해와 병오년 설을 맞아 각국 외교 공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 만남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김년호 회장이 중•남부 지역 한국 기업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2월 9일 호치민시에서 열렸으며 시에 주재하는 각국 총영사와 외교 대표, 국제기구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년호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호치민시 지도부 및 각국 외교•영사 대표들과 교류하며 한국 기업사회의 협력 의지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호치민시 당서기 Tran Lưu Quang,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Nguyen Van Đuoc 등 시 주요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한 각국 총영사 및 외교대표들이 자리해 도시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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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정정태 신임 총영사, 코참센터 방문 “우리 기업의 실질적 어려움 해결 위해 발로 뛸 것”

베트남 현지 전문가 풀(Pool) 구성 제안 등 효율적 기업 지원 방안 논의 정정태 신임 주호치민 총영사는 지난2월 5일 오후 호치민시 소재 코참센터를 찾아 김년호 코참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각 협의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과거 베트남 활동 경험과 변호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기업 지원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현지 행정 및 법률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변호사, 회계사, 관세사 등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 풀(Pool)’ 운영을 제안했다. 이는 민원 발생 시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확보된 강력한 논거를 바탕으로 베트남 당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정 총영사는 단기적 민원 해결에 그치지 않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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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 Out – 라 퐁텐 (La Fontaine French Bistrot)

호찌민시(Ho Chi Minh City) 2군(郡) 타오디엔(Thao Dien). 한국 교민과 외국인 거주자들이 밀집한 이 고급 주거지구의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아파트 단지 2층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불빛과 음악의 선율이 발걸음을 붙잡는다. 라 퐁텐(La Fontaine French Bistrot). 이름 그대로 ‘분수(噴水)’를 뜻하는 이 레스토랑은, 화려한 간판 하나 없이도 호찌민 최고의 프렌치 비스트로 자리를 꿰찬 곳이다. 2024년과 2025년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그 명성을 증명한다. (미슐랭 스타를 받았다는 말이 아니다). 접근하기 쉽지 않은 위치, 그래서 더 특별한 발견 라 퐁텐을 처음 찾는 이라면 입구에서 한 번 당혹감을 느낄 수 있다. 레스토랑이 들어선 건물은 리버사이드 레지던스(Riverside Residence)로, 외부에서 보면 일반 아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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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Info – 니파바이러스 ‘제2의 코로나’ 될까

2026년 1월, 인도 서벵골주의 한 병원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 5건이 보고되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바이러스가 등장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최대 75%에 달한다는 소식에 ‘제2의 코로나’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30일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위험은 낮다”며 “여행 및 교역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니파바이러스는 치명률은 높지만 전파력이 낮아 대유행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과연 니파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이며, 왜 전문가들은 팬데믹 가능성을 낮게 보는 걸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1998년 말레이시아서 처음 발견… 26년간 754명 감염, 435명 사망 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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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Food – 7500년 역사의 ‘슈퍼푸드’ 병아리콩

식이섬유 풍부한 다이어트 식품 고혈압약 복용자 통풍 환자는 주의해야 작은 알갱이 하나에 7500년 역사가 담겨 있다. 중동과 인도에서 수천 년간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리 잡아온 병아리콩이 최근 국내에서도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혈당 관리부터 다이어트, 항산화까지 다양한 건강 효과를 인정받으면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도 사람에 따라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통풍 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된 7500년 역사 병아리콩 (학명 Cicer arietinum L.)은 콩목 콩과에 속하는 작물로, 약 7500년 전부터 중동 지역에서 재배되어 왔다. 메소포타미아와 레반트 지역의 고대 문명에서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인도와 지중해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콩류 중 하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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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lumn – 과학자의 서재 (최재천)

우리는 가끔 방황을 합니다. 인생은 우리에게 각각의 나이에 맞는 과제와 목표를 줍니다. 기억은 안나겠지만, 부모님의 기대어린 눈빛 아래에서 첫번째 발자국을 내딛었을때부터, 그것을 통해 엄청난 박수갈채를 받았을때부터 우리의 사회적 인생은 시작됩니다. 엄마 아빠의 질문에 몇 마디 말만 대답해줘도 영특하다는 얘기를 듣고, TV에서 본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따라추면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 합니다. 이때는 입에서 멜로디만 뱉고, 몸만 흔들면 모두가 HOT, 소녀시대, BTS, 블랙핑크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 학교에 들어가면서 같은 반 모든 아이들이 나와 똑같은 금쪽이들임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되고, 지적 능력과 신체적 능력, 싸움 실력과 외모에 따라 서열이 정해지고, 인기있는 사람과 인기없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중학교때 사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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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lumn – 매너리즘

골프를 시작한지 거의 40년이 다 됩니다. 중간에 한 6년정도 쉰 적이 있으니 그것을 감안해도 30년은 훌쩍 넘습니다. 너무 오랜 세월을 함께 한 탓인가요? 요즘 골프 매너리즘에 빠진 듯합니다. 매너리즘의 첫번째 증상은, 골프 라운드에 대한 설렘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라운드가 있는 날 설렘으로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지는 일은 고사하고 골프클럽과 옷가지 챙기는 일이 버거워집니다. 두번째, 골프 스토어에 애착이 사라짐. 그저 한 라운드 돌면 되었다는 것에 자족하고, 스코어가 맘에 안 들어도 별로 실망이 안 생깁니다. 다음에 잘 치면 되지 하고 넘기지만 그런 마음에 다음 스코어가 좋아 질 리가 없습니다. 세번째, 연습장을 멀리 합니다. 스코어에 애착이 없는 연습장을 갈 리가 없지요. 연습장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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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Column – 한국인이만들어 가는 특별한 서사

베트남의 TET 연휴로 아흐레를 쉬고 나니 2월이 다 지났습니다. 베트남에서의 2월은 이곳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인에게는 별로 행복한 달이 아닙니다. 일하는 날은 다른 달에 비해 반에 불과한데, 지출은 오히려 2배로 늘어나는 부조리를 감내해야 합니다. 명절을 축하하는 화려한 축포조차 공허해 보이는 것은 행복에서 제외된 자의 외로움 때문인가요? 그래도 그런 외로움을 달래주는 우리 동포들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그 중 하나는 동계 올림픽에 관한 소식인데, 아주 충격적입니다. 한국의 최가온이라는 17세의 어린 소녀가 지난주 이태리 밀란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하프 파이프 라는 스노보드 종목에서 1차 시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머리부터 떨어지는 대 사고를 겪었지만, 그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겁니다. 이 상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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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554 – 편집부의 솔직한 이야기

칼럼을 쓰는 것은 AI로 작성하는 기사와 다릅니다. 기사에는 틀이 있고 정보가 있지만, 칼럼에는 그런 게 없습니다. 백지에서 그림 그리기와 비슷한 과정입니다. 틀이 있어서 그 안에 색칠하는 기사 작성과는 결이 다릅니다. 잡지를 만드는 일은 칼럼과 기사가 섞여 엮여 있는 느낌입니다. 뉴스나 식당 리뷰, 인터뷰 같은 고정 기사들은 틀이 있지만, 상당히 많은 기사가 틀 없이 창조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 코너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데스크톡은 이번 호에 나오는 책의 의미를 독자분들께 소개하면서, 편집팀이 소통하는 얼마 안 되는 공간입니다. 칼럼도 아니지만 칼럼적인 성격이 없는 글도 아닙니다. 이런 글이다 보니 매주 쓰기 전에는 인간 삼라만상의 온갖 잡념이 생각나면서 창작의 고민과 더불어 나태함, 게으름, 귀찮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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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Trains Luxury – 시속 50km의 사치 베트남 ‘철도 르네상스’에 빠지다

상세 노선·객실 등급·예약 사이트망 총망라한 ‘철도 여행’ 완벽 가이드 베트남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사계절의 경계가 모호한 이곳에선 사람도, 일도, 차도 서두르는 법이 없다. 이 ‘느림의 미학’이 가장 극적으로 발현되는 곳이 바로 철도 여행이다. 과거 낡고 불편한 이동 수단으로 치부되던 베트남 열차가 최근 민간 자본의 유입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26년 현재, 속도전의 시대에 지친 세계 여행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베트남의 럭셔리 노선들을 심층 분석했다. 철길 위에서 누리는 5성급 휴식: ‘더 비엣티지(The Vietage)’ 태국계 럭셔리 호텔 그룹 ‘아난타라(Anantara)’ 가 운영하는 더 비엣티지는 명실상부 베트남 철도 르네상스의 정점이다. 자체 열차를 편성하는 대신 정기 열차(SE21) 끝에 단 1량의 전용 객차를 연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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