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평균 임금 상반기 7.4% 상승….최저임금 인상 영향

베트남에서 높은 경제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노동자의 평균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지가 31일 보도했다.

30일 응우옌 바 호안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상반기 베트남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이 750만 동(약 41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7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최고 2만3천800동(약 1천295원)으로 6% 인상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의 경우 월 최저임금이 496만 동(약 27만원)까지 올랐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약 80% 상승한 수치다.

특히 민간 부문보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았던 공무원 최저임금은 30% 인상돼 월 234만 동(약 12만7천원)이 됐으며, 공무원 연금액도 15% 올랐다.

노동보훈사회부는 “내년 최소 생활 기준에 맞춰 노동자와 기업 간 이해관계의 균형을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6.4%로 전년 동기(3.7%)를 크게 앞섰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올해 6∼6.5%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Vnexpress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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