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새 여권 소지자 독일 입국 막히자 “신원 보증하겠다”

베트남 정부가 새 여권 소지자에 대해 신상 정보 부족을 이유로 독일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신원을 보증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고 Vnexpress지가 8월 1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독일 주재 베트남대사관은 새 여권 소지자가 독일 입국 비자를 얻을 수 있도록 출생지를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대사관 측은 “증명서를 받으려면 출생 증명서와 이전에 사용했던 여권을 제출해야 하며 발급 비용은 무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자 발급과 관련해 양국 정부가 계속해서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주베트남 독일대사관은 새로운 베트남 여권에 당사자의 출생지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독일대사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여권에 기재된 개인 식별번호만을 가지고 출생지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새 베트남 여권 소지자의 경우 최장 90일간 체류가 가능한 C타입 비자와 이보다 기한이 연장된 D타입 비자는 발급 신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베트남은 지난달부터 겉면이 파란색으로 된 새로운 형태의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Vnexpress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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