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지원을 약속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0만도스가 13일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10월 13일 보도했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12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사와 팜 총리는 이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지원, 양국간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및 백신여권 상호인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백신 부족과 한국도 백신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 정부가 베트남에 백신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첫 해외지원 사례로, 그동안 한국교민들의 접종을 위해 노력해준 베트남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베트남을 중요한 경제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라고 팜 총리에게 전했다.
이날 박 대사는 한국 정부가 조만간 백신 추가 지원을 포함해 의료 및 방역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팜 총리는 양국의 협력관계가 발전하고 심화된 것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이 백신외교를 통해 전체 인구에 대한 예방접종을 가속화하고 코로나19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총리는 기업의 생산과 사업을 회복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양측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및 전염병 퇴치, 제약산업 발전, 의료역량 제고에 있어 상호간 협력과 지원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곧 재개하고, 백신여권의 상호인정, 경제활동 정상화 및 상품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하는데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13일 저녁 도착예정인 한국 정부가 보내는 백신 110만분은 지난달 21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약속한 내용이다.
(인사이드 비나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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