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바이어들, 수입선 중국서 베트남으로 이전 늘어

미국기업 43%, 유럽기업 25%가 베트남을 공급처 이전 후보지 3곳중 1곳으로 선택

수입선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미국과 유럽 바이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컴플라이언스(supply-chain-compliance) 솔루션 제공업체 키마(Qima)의 설문조에 따르면, 미국기업의 43%가 베트남을 공급처 이전 후보지 3개국중 1곳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9년에 비해 2배나 증가한 것이다. 유럽의 이 비율은 25%로 11%p 증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중국의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구매처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답했다. 한 기업 대표는 “베트남으로 구매처를 이전하는 것은 현재로선 만족스런 수준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해부터 구매처 이전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바이어의 38%는 올해 더 많은 구매를 계획중인 국가로
베트남을 지목했고, 유럽 바이어는 28%가 베트남을 꼽았다.
전세계 바이어의 33%가 베트남을 선택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미국과 유럽 바이어들은 구매처로 베트남을 조사했거나 베트남산 상품을 검사한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는데, 이는 다른 구매처보다 가장 많았다. 특히 작년 중반 이후 경기가 반등하자 더 늘기 시작했다.
이들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베트남산 제품은 성인용 의류로, 전체 조사 건수의 56%를 차지했다.
키마의 이번 설문조사는 글로벌 공급망을 갖춘 7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세안데일리뉴스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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