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우기 11월초까지 계속될 것
9월 8일 토요일 오후 호찌민시와 인근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었다. 교통국 보고자료에 의하면 지난 주말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갑작스럼 폭우로, 떵빈(Tan Binh), 빈탄(Binh Thanh), 투득(Thu Duc), 고법(Go Vap) 군 등 상당 지역의 도로가 물에 잠겨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당일 취재에 응한 Nhu 부인은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려 오다가 엔진이 꺼져 버렸다. 집까지 2km가 넘는데 난감하다”며 울상을 지었고, 침수로 엔진이 꺼져 버린 오토바이 시동을 걸어주던 오토바이 수리점 직원은, “매년 이맘 때가 되면 하루에도 수십여대의 오토바이를 손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 중심가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호찌민시 6군 홍방( Hong Bang) 대로변에는 엄청난 침수로 엔진이 꺼져버린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단체로 내려 빗속을 뚫고 뛰어가거나 도로변 곳곳에 방기된 차량들이 여기 저기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 주 가장 많은 침수피해를 겪은 11군 일부 지역은 거리 전체가 물에 잠기기도 했는데,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더 이상 침수로 고통받고 싶지 않다. 정부차원에서 하루빨리 예방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부지방 기상센터측은, “다음달 말, 혹은 11월초까지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월초부터 호찌민시 뿐만 아니라 기타 남부지역도 태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니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9/9 베트남익스프레스초까지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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