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금이 베트남 주식시장의 든든한 지지대가 되고 있다. 11월 4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2026년 연초부터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123조 동(123,000억 동) 이상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는 IPO, 기존 주주 대상 공모, 사모 발행을 통한 자금 유입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10개월여 만에 기록된 이번 순매수 규모는 전년도인 2025년 연간 수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2025년은 국내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해였다.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외국인 보유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약 11%에 머무르는 가운데 국내 자금이 향후에도 베트남 주식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11월 4일 베트남 국가은행(NHNN)이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USD/VND 182일물 스와프 거래를 통한 외환시장 개입 방안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거래 가치일은 2026년 11월 9일이다. 이번 외환 스와프 조치는 NHNN이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 지원 및 자금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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