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보이’ 데이비드 베터, 12년 무균 플라스틱 버블 속 비극적 생애

'버블 보이' 데이비드 베터, 12년 무균 플라스틱 버블 속 비극적 생애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10. 22.

데이비드 베터(David Vetter)는 1971년 9월 21일 텍사스 아동병원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증 복합 면역결핍증(SCID)을 안고 태어났으며, 이 질환으로 인해 면역 방어의 핵심인 T세포와 B세포가 결핍됐다. 그 결과 데이비드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완전히 잃어, 일반적인 감기조차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였다.

생존을 위해 데이비드는 무균 격리 공간 안에서만 생활해야 했다. 그는 투명한 플라스틱 막을 통해서만 외부 세계와 접촉할 수 있었으며, 미국 대중은 그에게 ‘버블 보이(Bubble Boy)’라는 별칭을 붙였다.

데이비드는 12년간 무균 버블 속에서 지냈으나, 결국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식 이후 암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비극적인 생애는 면역 결핍 질환 연구와 치료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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