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메트로 ‘대폭 확장’… 2호선 서북부 연장 및 3개 신규 노선 연내 착공 추진

호찌민 메트로 '대폭 확장'… 2호선 서북부 연장 및 3개 신규 노선 연내 착공 추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5.

호찌민시가 기존 도시철도(메트로) 2호선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총 254조 동(약 13조 7천억 원) 이상 규모의 신규 메트로 3개 노선을 연내 동시 착공하기 위해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도시철도관리자공사(MAUR)는 벤타인(Bến Thành) – 탐르엉(Tham Lương)을 잇는 메트로 2호선의 지질 조사를 100% 완료하고 주요 지하철역의 흙막이벽 설계를 승인하는 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호선은 2027년 10월 첫 터널굴착기(TBM) 투입, 2029년 3월 역사 주요 구조물 완성, 2029년 말 선로 부설 완료를 거쳐 2030년 말 상업 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호찌민시는 2호선을 22번 국도를 따라 떠이닌(Tây Ninh)성 경계 및 떠이박(Tây Bắc) 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총 100km 규모의 사업 타당성 조사를 비엣힘람(Viet Him Lam) 측에 맡겨 추진 중이며, 올 4분기 중 착공해 2030년 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찌민시는 연내 총 254조 동 이상이 투입되는 3개 신규 메트로 노선의 동시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FS)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있다. 신규 노선은 빈즈엉성 투저우못과 호찌민 타오단을 잇는 33.2km 노선, 떤선녓 공항과 푸후를 연결하는 23km 규모의 6호선, 그리고 빈즈엉 신도시와 수오이띠엔 버스터미널을 잇는 노선으로 구성된다. 이들 노선은 호찌민 도심과 인근 빈즈엉성 산업 도시, 떤선녓 국제공항, 그리고 향후 롱타인 국제공항 연결 노선인 투티엠-롱타인 철도를 잇는 핵심 교통 축 역할을 하게 된다.

호찌민시는 오는 2030년까지 도시철도 총연장을 255km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판꽁방 MAUR 본부장은 이 외에도 2026~2030년 기간 중 붕따우-바리어-푸미를 잇는 노선 사업을 준비 중이며, 롱타인 국제공항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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