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시 통계국은 올해 3분기 및 9개월 경제·사회 상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3개 분기 누적 기준으로 수도 하노이의 총 예산 수입은 약 567조 6,000억 동으로, 2025년 동기 대비 6%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노이 부동산 관련 토지사용료 수입이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9월 30일 기준 하노이시의 토지사용료 수입은 85조 440억 동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이상 증가하고, 예산 추정치도 2.6% 웃도는 수치다. 연간 계획 대비로는 9개월 만에 목표치의 56%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이 중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3곳의 기여분이 전체 수입의 약 33%에 달한다. Công ty TNHH Phát triển THT는 하노이 서호(西湖) 서쪽 도심 개발 구역인 스타레이크(Starlake) 프로젝트 명목으로 9조 458억 동 이상을 납부했다. Công ty TNHH Phát triển đô thị Nam Thăng Long는 남탕롱(Nam Thăng Long) 도시 지구, 즉 씨뿌뜨라(Ciputra) 3단계 사업에 9조 144억 동을 납부했다. 또한 Nguyễn Trãi 233, 233B, 235번지 도시기능구역도 9조 동 이상을 기여했다.
지난해 하노이는 토지 관련 수입에서 107조 9,000억 동이라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예산 추정치를 125% 가까이 초과하고, 2024년의 2.6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편 하노이시는 2026~2030년 기간 토지 관련 예산 수입 목표를 800조 동으로 설정해 놓고 있으며, 이는 직전 5년 실적의 3.5배에 해당한다.
2021~2024년 기간에는 하노이 부동산 토지 수입이 전체 예산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에 그쳤다. 2025년에야 107조 9,000억 동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그 비중이 15% 이상으로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향후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하노이의 토지사용료 수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정된 목표가 실현될 경우, 토지 관련 수입은 향후 5년간 수도 전체 예산 수입의 21.6%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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