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조종석 돌진”… 여객기 추락 막은 이스라엘 승객 4명 ‘시민 영웅상’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10. 1.

여객기를 추락시키려던 부기장의 난동을 막고 항공기와 승객들을 구한 이스라엘 승객 4명이 이스라엘 최고 권위의 시민 영웅상을 받게 됐다.

이삭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플라이두바이(flydubai) FZ1073편 여객기에서 공중 난동을 제압하고 승객과 기장의 목숨을 구한 자국 시민 4명에게 ‘대통령 시민 영웅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야니브 하윤(Yaniv Hayoun), 츠비카 마네스(Zvika Manes), 아사프 라주안(Asaf Rajuan)과 치과의사 쇼타 무사예프(Shota Musayev) 박사는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비상 상황을 맞닥뜨렸다. 당시 오만 국적의 부기장이 인도 국적의 스미트 마차르(Smit Machchhar) 기장을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해 중상을 입힌 뒤 조종간을 잡아 여객기를 지상으로 추락시키려 시도했다.

이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 하윤, 마네스, 라주안 등 3명의 승객은 목숨을 걸고 조종석으로 돌진해 범인을 제압했다. 특히 하윤 씨는 과거 방송에서 보았던 지식을 활용해 조종간을 당겨 절체절명의 순간에 기체 고도를 다시 확보했다. 함께 탑승했던 치과의사 무사예프 박사는 중상을 입은 기장에게 긴급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지혈 조치를 취해 여객기가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 공항에 무사히 비상 착륙할 때까지 기장의 생명을 지켜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당사자들과의 통화에서 이들의 신속한 판단과 용기, 책임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조종석의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감지해 위험을 알린 마네스 씨의 아내 탈리(Tali)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끝까지 대항한 마차르 기장의 결단력에도 치하를 전했다.

대통령 시민 영웅상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습 사건 이후 헤르조그 대통령의 제안으로 제정된 상으로, 이스라엘에서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전체 글 보기 →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베트남 물류 허브, 2027년 ‘동남아 최대’ 17만㎡ 규모 가동

베트남 흥옌(Hưng Yên)성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화 물류 분류 센터가 들어선다. 총면적 17만㎡에 달하는 이 시설은 하루 700만 개의 소포를 처리할 수 있으며, 2027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