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대표적 산업단지 개발기업인 킨박도시개발총공사(KBC)의 당 타인 탐(Đặng Thành Tâm) 회장이 60세가 넘은 나이에도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트렌드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매년 하버드와 스탠퍼드 등 해외 명문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탐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기 위해 선두에 선 경영자부터 변화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0대에 접어든 그는 매년 3~4개의 고위급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경영자가 스스로 재교육과 구조조정에 힘쓰지 않으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KBC는 기존의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넘어 AI 시티 조성, 로봇 교육 센터 설립, 대규모 관광·리조트 개발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탐 회장은 데이터 인프라를 차세대 발전의 핵심으로 보고 하노이에 ‘AI 시티’ 조성을 제안해 관련 서류 작성을 마쳤으며, 흥엔(Hưng Yên)성에는 자율주행차 및 로봇 실증 단지와 베트남 현지 환경에 특화된 로봇 소프트웨어 및 행동 교육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탐 회장은 베트남이 단순한 ‘세계의 공장’에 머무르지 않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혁신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흥엔성에 트럼프 오가니제이션(The Trump Organization)과 협력하여 15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골프·리조트 복합단지를 건설 중이며, 수도권 자선 및 사회주택 건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그는 언젠가 자신의 음성과 걸음걸이 데이터를 학습한 AI 로봇 10대가 동시에 회의에 참석하는 날을 기대한다며, 미래 시대를 대비한 지속적인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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