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100년 미래 계획… ‘지역 철도·수변 회랑’ 등 5대 핵심 프로젝트 제안

호찌민 100년 미래 계획… '지역 철도·수변 회랑' 등 5대 핵심 프로젝트 제안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21.

호찌민시의 100년 미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글로벌 컨설팅업체 니켄 세케이 베트남(Nikken Sekkei Vietnam)이 대도시권 구조 개혁과 경제 성장을 견인할 5대 핵심 동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토 준(Kato Jun) 니켄 세케이 베트남 디자인 총괄 이사는 최근 열린 ‘호찌민시 100년 비전 종합계획 자문회의’에서 다극화, 연결성, 지속가능성을 3대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고 이를 구현할 5대 전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대 프로젝트는 빈증-호찌민-바리아붕따우 지역 철도 축, 사이공강·동나이강 전략 수변 회랑, 간라이(Gành Rái)만 통합 개발, 바우방(Bàu Bàng) 스마트 산업도시, 서부 신도시 조성 사업으로 구성된다. 카토 이사는 호찌민시가 인근 빈증성 및 바리아붕따우성까지 아우르는 메가시티로 확장된 만큼, 단일 도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구역별로 일자리와 산업, 주거 기능을 분산하는 다극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을 잇는 지역 철도망은 산업단지, 물류 거점, 공항, 항만, 신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 뼈대로 제시됐다. 주요 노선 회랑으로는 떤우옌-호찌민-붕따우 노선과 바우방-호찌민-깐저 노선, 바우방-붕따우 국유 철도 등이 검토되며, 선로 궤간, 전력 공급, 신호 시스템 등 기술적 호환성을 사전 확보해 단계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까이멥(Cái Mép) 항만과 롱타인(Long Thành) 신공항 연계가 가능한 간라이만 일대는 자유무역지대(FTZ)와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자리 주도형 도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 재개발 사례처럼 항만·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주거, 교육, 의료, 상업 기능이 결합된 통합 성장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사이공강과 동나이강 수변 공간은 특정 부동산 개발사의 사유화를 막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공공 자산으로 관리하며, 대중교통 지향 개발(TOD)과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 개발 축으로 조성할 것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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