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위서 ‘무릎 꿇고 위험 운전’ 30대 러시아 관광객… 벌금·강제 추방

오토바이 위서 '무릎 꿇고 위험 운전' 30대 러시아 관광객… 벌금·강제 추방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Travel
날짜: 2026. 9. 21.

베트남의 휴양지인 카인호아(Khánh Hòa)성에서 오토바이를 타며 위험천만한 운전을 하고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30대 러시아인 여성 관광객이 벌금형과 함께 강제 추방 처분을 받았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인호아성 경찰청은 지난 15일 깜라인(Cam Ranh) 국제공항에서 러시아 국적의 니키티나 율리야(Nikitina Iuliia·35) 씨에 대한 강제 추방 명령을 집행했다. 율리야 씨는 카인호아성 제2지역 인민법원으로부터 베트남 형법 제318조 제1항에 따른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추방령과 함께 3,000만 동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율리야 씨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카인호아성 깜람(Cam Lâm) 및 남깜라인 일대 도로에서 보호 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야마하 R15 오토바이 안장 위에 무릎을 꿇고 운전하는 등 위험한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러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편집해 SNS에 게시하며 많은 조회수를 모았다.

카인호아성 경찰은 교통 안전을 위협하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위법 행위에 대해 내외국인 구분 없이 법에 따라 엄정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25년 3월에도 다낭시 보찌꽁(Võ Chí Công) 도로에서 대형 오토바이를 타며 양손을 놓고 운전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당국에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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