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동거남 흉기로 찔러 징역 3년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동거남 흉기로 찔러 징역 3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9. 21.

말다툼하다가 연인 관계인 동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오대석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주거지에서 연인 관계인 30대 한국인 동거남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평소 B씨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행동에 심한 불만을 품고 있었고, 사건 당일에도 B씨가 직장 동료와 술자리로 귀가가 늦어지자 주거지 내부 집기류 등을 파손한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귀가했고, A씨는 주거지 내부 상황 등을 이유로 B씨와 말다툼하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흉기를 막았으나 다쳐 상당 기간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자칫 B씨가 사망하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중한 상해를 입을 위험이 있었고, 아직 B씨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데다 동종의 폭력 범죄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자신의 행위로 B씨가 상해를 입은 사실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에 나아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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