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베트남 증시 유입 25억 달러는 시작일 뿐… 최대 30억 달러 이상 가능”

모건스탠리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날짜: 2026. 9. 19.

베트남 증시의 신흥국 승격에 따라 예상되는 약 25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금 유입은 시작에 불과하며, 액티브 펀드의 참여가 본격화되면 실제 유입 규모가 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전망이 나왔다.

베트남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판카지 마타니(Pankaj Mataney) 모건스탠리 아시아 플랫폼 영업 및 지수 전략 총괄은 18일 SSI증권이 주최한 ‘베트남과 글로벌 자본의 연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타니 총괄은 “지수 승격에 따른 25억 달러 유입 전망은 보수적인 수치에 가깝다”며 “액티브 펀드들의 참여가 확대되면 실제 유입 자금은 30억 달러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베트남 증시의 풍부한 유동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2025년 3분기 베트남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20억 달러에 달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 내 최상위권을 기록했음을 지적하며, 높은 거래량이 아시아 역내 자금 유치 경쟁에서 강력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참석한 필 슈발리에(Phil Chevalier) 버투 파이낸셜(Virtu Financial) 아시아·태평양 매매 집행 서비스 공동 대표 역시 “유동성은 글로벌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가장 중요한 자석”이라며, 최근 글로벌 중개 모델 도입 등 기술 및 거래 인프라 확충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터 스타인(Peter Stein)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 회장은 이번 승격이 베트남 금융 당국과 시장 참여자 간 장기간에 걸친 긴밀한 협력과 개혁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스타인 회장은 베트남이 향후 2~3년간 시장 규모 확대, 상품 다변화, 중앙청산소(CCP) 및 결제 인프라 완비를 통해 아시아 주요 시장들과 직접 경쟁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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