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아세안컵 4강 1차전서 말레이시아 2-0 제압… 결승 청신호

베트남 축구, 아세안컵 4강 1차전서 말레이시아 2-0 제압… 결승 청신호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8. 17.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아세안축구연맹(AFF) 아세안컵 4강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16일 저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쑤언손(Xuân Son)의 선제골과 후반 상대 자책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 베트남축구연맹(VFF)은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파격적인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초반 말레이시아의 공세를 신중하게 막아서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45+5분 띤아인(Tiến Anh)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쑤언손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된 이 골로 쑤언손은 해당 경기 최우수 선수(MOTM)로 선정됐다.

후반 들어 동점골을 노리는 말레이시아의 반격이 강해졌으나 베트남은 레장 파트릭(Lê Giang Patrik) 골키퍼의 선방과 조직적인 수비로 리드를 지켰다. 후반 15분 레장 파트릭 골키퍼가 상대 공격수와의 충돌로 퇴장 판정을 받았으나, VAR 판독 결과 반비(Văn Vĩ)가 먼저 공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되어 퇴장 판정이 취소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위기를 넘긴 베트남은 후반 42분 꽝하이(Quang Hải)의 전진 패스를 받은 딘박(Đình Bắc)이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던 말레이시아 수비수 무함마드 빈 아스룰(Muhammad Bin Asrul)의 자책골을 유도해 2-0으로 승부에 못을 박았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점 차 승리를 거둔 베트남은 오는 8월 19일 오후 8시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4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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