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계속된 폭염에 수목 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및 녹지대 관리계획을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관리계획은 가로수와 화단 등을 대상으로 하며 폭염 기상 상황에 따라 녹지대 관리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를 적용한다.
하루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폭염경보 시 비상 1단계(경계),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인 폭염 중대경보 시 비상 2단계(심각)를 각각 적용한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급수 대상 수목 범위를 도시녹화사업장 수목 전체로 확대하고 급수 횟수를 늘린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급수용 차량 임차를 확대하거나 가용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군과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폭염 상황과 수목 생육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생육 이상이 확인되는 수목은 즉시 급수와 응급조치를 한다.
김창덕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는 마른장마와 기록적인 폭염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며 “수목을 잘 관리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