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이 자국민 및 외국인 승객의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터미널 인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전용 출입국 라인과 맞춤형 승차장을 전면 개편해 운영에 들어갔다.
3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지난 2일부터 제2국제여객터미널(T2) 출입국 심사장 내에 베트남 공민 전용 라인과 외국인 전용 라인을 분리 설치했다. 공항 당국은 전용 라인 운영을 통해 혼잡 시간대 수속 대기 시간이 기존 30분~1시간에서 4~5분 수준으로 대폭 단축되어 승객들의 편의와 공항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항 당국은 3일 오전 7시부터 전통 택시와 차량 호출 서비스(그랩, 산SM 등) 승차 위치를 전면 정비했다. 공항 정식 가맹 전통 택시의 경우 제1국내선터미널(T1)은 2번 차선(2번~10번 기둥 구간), T2 터미널은 4번 차선(3번~10번 기둥 구간)에 승차장이 배치됐다.
반면 그랩(Grab), 산SM(Xanh SM) 등 9인승 이하 노란색 번호판의 차량 호출 서비스 차량은 지정된 주차장에서만 승객을 태울 수 있다. T1 터미널 승객은 E홀 앞 P2 주차장으로 이동해야 하며, T2 터미널 승객은 P1 주차장(만차 시 P7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공항 관계자는 차량 호출 이용객의 도보 이동 거리가 다소 늘어날 수 있으나, 차량 동선 분리를 통해 터미널 앞 도로의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