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푸토(Phú Thọ)성의 롱꼭(Long Cốc) 차(茶) 언덕이 여름이 끝나갈 무렵 짙은 안개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내며 ‘동화 속 마을’로 불리고 있다. 이곳은 마치 뒤집어 놓은 그릇을 닮은 독특한 언덕 지형 위로 초록빛 찻잎이 가득 덮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이른 새벽, 안개가 언덕 사이를 흘러 내리는 일출 장면을 촬영하려는 사진가들이 잇따라 이곳을 찾고 있다. 베트남 문화 명소로도 주목받는 이 지역은 청량한 공기와 광활한 녹색 다원(茶園)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한다.
롱꼭 차 언덕은 수십 개의 완만한 구릉이 연이어 펼쳐지는 구조로, 각각의 언덕 모양이 마치 엎어 놓은 그릇과 같다고 하여 현지에서도 독특한 지형으로 손꼽힌다. 푸토성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로, 이 지역의 차 재배 역사는 수백 년에 걸쳐 이어져 왔다.
베트남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롱꼭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름다운 사진이 확산되면서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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