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국·일본 3국이 7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3국은 워싱턴에서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MOU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SMR을 도입할 수 있도록 3국이 공동으로 기술·재정·외교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규모가 작고 건설 기간이 짧아 신흥국의 에너지 전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3국 외교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SMR 협력 방안 외에도 대북 공조 방안과 역내 정세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일 3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SMR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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