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제지 포춘 동남아시아판(Fortune Southeast Asia)이 베트남의 장기 성장 전망과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동력으로 인프라 생태계를 지목한 가운데, 베트남의 대표적인 인프라 기업인 겔렉스 인프라(GELEX Infra)가 대규모 자산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인프라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춘에 따르면 베트남이 오는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제조 기지를 넘어 대규모 고생산성·지속 가능성을 갖춘 경제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할 국제적 기준의 산업단지, 항만, 공항, 물류 및 에너지 공급망 등 인프라 자산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겔렉스 인프라는 지난 36년간의 개발 노하우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구축한 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신규 인프라 사이클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겔렉스는 국영 건설기업 비글라세라(Viglacera)를 인수 및 구조조정하여 현재 총면적 6.000ha가 넘는 19개 산업단지와 18개 도시 주거지역,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는 30개 자재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5만 가구 규모의 사회주택을 건설할 마스터플랜을 가동 중이다. 이 회사는 흥옌성의 옌미 산업단지와 흥옌 1호 산업단지 등을 통해 양질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고 있으며, 필수 인프라 분야에서도 245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및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추가로 4GW 규모의 신규 용량을 연구 중이다. 또한 하루 60만㎥ 규모의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하노이 인구의 약 25%에 깨끗한 담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자산 규모와 더불어 겔렉스 인프라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30%, 세전 이익 성장률 40%를 기록하며 높은 관리 및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자본 조달 측면에서도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각각 7.900만 달러와 2억 달러 규모의 국제 대출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특히 19개 국제 금융기관이 참여한 2억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은 시장에서의 높은 신용도를 방증한다. 이와 함께 2026~2027년 중 1억 주의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해 자본금을 9조 9.000억 동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려 신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대형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가치사슬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싱가포르의 유력 부동산 기업 프레이저스 프로퍼티(Frasers Property)와 태국에서 협력을 체결하고 하이퐁 안메종(ANmaison)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196조 동 이상이 투입되는 지아빈 국제공항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국가 전략 인프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겔렉스 인프라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현대적 경영 모델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인프라 및 부동산 분야의 선두 브랜드로 도약해 베트남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동행하겠다고 성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