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맛집’ 딘부항만, 6월 중 현금 배당금 50% 즉시 지급…추가 30% 대기

‘배당 맛집’ 딘부항만, 6월 중 현금 배당금 50% 즉시 지급…추가 30% 대기

출처: Cafef
날짜: 2026. 6. 1.

베트남 호찌민 증권시장(HOSE)의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딘부항만투자개발주식회사(종목코드 DVP)가 오는 6월 중 주주들에게 주당 50퍼센트에 달하는 대규모 현금 배당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번 지급에 이어 연내에 30퍼센트의 추가 현금 배당을 단행할 예정이다.

2일 호찌민 증권거래소와 현지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딘부항만(DVP)은 오는 6월 5일을 2025년도 1차 현금 배당금 수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일(배당기준일)로 확정했다. 이번 1차 배당률은 50퍼센트로, DVP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1주당 5,000동의 현금을 받게 된다.

현재 DVP의 총 발행 주식 수가 4,000만 주임을 감안할 때, 이번 1차 배당을 위해 회사가 집행할 총 금융 스케일은 약 2,000억 동에 달한다. 실제 배당금 지급일은 오는 6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배당은 앞서 주주총회 마스터플랜에서 통과된 역대급 이익 분배 계획의 일환이다. DVP는 2025년도 전체 배당률을 총 80퍼센트(주당 8,000동)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50퍼센트 선지급 이후 오는 10월 이전까지 약 1,200억 동 규모의 2차 배당(배당률 30퍼센트)을 완료할 지침이다. 2025년도 현금 배당의 전체 물량 소화 스케일은 총 3,200억 동에 이른다.

이번 대규모 배당의 최대 수혜자는 지분 51퍼센트를 보유한 지배 주주이자 모기업인 하이퐁항(PHP)이다. 하이퐁항은 이번 1차 배당을 통해 약 1,020억 동의 현금을 금고에 확보하게 되며, 지분 18.7퍼센트를 보유한 2대 주주 농산물자재주식회사(Agricultural Products and Materials 상장사) 역시 약 370억 동의 배당 낙수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DVP는 지난 2009년 상장 이후 매년 평균 30~40퍼센트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 배당 가이드라인을 유지하며 증시에서 신용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 3년간은 연속으로 70퍼센트에 달하는 초고배당 기조를 고수해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현금 흐름 종목으로 꼽힌다.

지난 2002년 베트남해운공사(Vinalines)의 설립 시방서에 따라 자본금 100억 동으로 출범한 딘부항만은 하이퐁항이 초기 지분 51퍼센트를 출자한 이후 지금까지 확고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재무제표 시방서에 따르면 DVP는 지난해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액 7,190억 동(연간 계획의 76퍼센트 달성), 세전이익 4,050억 동(목표치의 85퍼센트 달성)을 기록하며 견고한 하드웨어 기초 체력을 입증했다.

올해 2026년에는 매출 목표치 820억 동, 세전이익 4,600억 동을 제시하며 전년 대비 각각 40퍼센트와 14퍼센트 성장하겠다는 공격적인 로드맵을 선언했다. 이는 회사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역사적 실적 목표다. 이와 함께 DVP는 올해 연간 컨테이너 처리 물량 가이드라인을 650,000 TEU로 설정했으며, 올해 2026년도 배당 지침 역시 최소 70퍼센트(주당 7,000동) 이상을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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