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공안부가 오는 21일부터 베트남 국민의 투숙 신고(Thông báo lưu trú)와 외국인의 일시 거주 신고(Khai báo tạm trú)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10일 베트남 공안부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새로 개설된 통합 웹사이트의 주소는 ‘tbltkbtt.bocongan.gov.vn’이다. 오는 5월 21일부터 모든 거주 관련 신고는 이 통합 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웹사이트나 ASM 소프트웨어를 통한 신고는 전면 중단된다.
이번 통합 시스템은 숙박 업소와 일반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전문적으로 신고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안부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도구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하나의 메인 계정으로 여러 지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각 지점은 독립적인 보조 계정을 통해 운영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일시 거주 신고나 투숙 통보 시 여권 사진이나 신분증 사진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입력 오류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객의 투숙 이력을 손쉽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공안부는 이번 시스템 통합을 통해 내·외국인 거주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 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 절차 간소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