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에안성 빈(Vinh)시의 한 자취방에서 여대생이 몸에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상흔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중상을 입은 남성 한 명도 함께 발견되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 15일 오후 응에안성 경찰은 빈시 쯔엉빙(Truong Vinh)동 팜낀비(Pham Kinh Vy) 거리에 위치한 4층 규모의 원룸 건물을 봉쇄하고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사건은 이날 정오경 건물 3층 방 안에서 비명이 터져 나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이웃들이 문을 열었을 때, 방 안에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녀가 발견됐다.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구급차가 도착했으나, 피해 여성은 이미 전신에 입은 다수의 자창으로 인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함께 발견된 남성은 목 부위에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깊은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되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기초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탄호아(Thanh Hoa)성 출신의 여대생 Th(22) 씨로, 응에안성 소재 한 대학의 초등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예비 교사로 확인됐다. 중상을 입은 남성 역시 탄호아성 출신으로 Th 씨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와 주변 인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