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 산악지대의 대표적 휴양지인 선라(Son La)성 목쩌우(Moc Chau) 지역이 오는 2045년을 목표로 한 대규모 국가 관광단지로 거듭난다. 선라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15일 목쩌우동에서 ‘목쩌우 국가 관광단지 건설 종합계획 조정안’을 공식 발표하고, 총 20만 5,405헥타르(ha)에 달하는 방대한 부지에 대한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구역은 목쩌우, 목선, 번선, 타오응우옌 등 4개 동과 도안껫, 롱썹,찌엥선, 떤옌, 번호, 송콰, 또무아, 쑤언냐 등 8개 사를 포함한 총 12개 행정구역에 걸쳐 있다. 이번 조정안의 핵심은 기존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던 개발 권역을 4개 분할 구역으로 재편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제1구역은 관광 발전의 동력이 될 중심지로 목쩌우와 번호 지역을 잇는 국가급 관광 서비스 인프라가 집중되며, 제2구역(북부)은 다강(Song Da) 유역의 경관을 활용한 생태 관광지로 조성된다.
또한 제3구역(동부)은 찌엥옌 지역을 거점으로 한 커뮤니티 관광에 집중하며, 제4구역(남부)은 쑤언냐 자연보호구역과 롱썹 국제검문소를 연계한 생태 관광 및 국경 무역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선라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목쩌우를 북부 산악 지역의 도시·서비스·관광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방 및 안보 강화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선라성 인민위원회 부성장은 관련 부서에 “이번 조정된 계획 내용을 데이터베이스에 신속히 업데이트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에게는 환경 보호와 지역 문화 정체성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고품질 관광 상품 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목쩌우 국가 관광단지가 계획대로 완공되면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