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락(Dak Lak)성에서 한 어른이 우는 아이의 얼굴을 반복적으로 강하게 움켜쥐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되어 공안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닥락성 에아까(Ea Kar)사 인민위원회는 관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영아 학대 사건에 대해 공안 측에 관련자 신원 파악 및 경위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영상에는 약 1세 정도 된 아기가 누워 울고 있는 상태에서 여성이 아이의 코와 입을 포함한 안면 부위를 수차례 손으로 꽉 움켜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아이는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채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치며 크게 울부짖었으나, 가해자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지속했다. 약 53초 분량의 짧은 영상 동안 아이의 얼굴을 쥐어짜는 행위는 5회가량 반복되었으며, 아이가 피하려고 발버둥 치자 가해자는 아이의 다리를 잡고 자기 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긴 뒤 다시 얼굴을 압박하는 가학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닥락성 공안 당국은 영상의 촬영 장소와 정확한 발생 시점을 확인하는 한편, 영상 속 성인과 아동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아동 학대 정황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