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밤하늘 밝히는 3D 맵핑쇼… 5월 ‘롱번카인호이’ 개막

하롱베이 밤하늘 밝히는 3D 맵핑쇼… 5월 '롱번카인호이' 개막

출처: VnExpress Travel
날짜: 2026. 4. 14.

북부의 대표 관광지 하롱베이가 첨단 기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야간 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15일 썬그룹(Sun Group) 등 현지 업계에 따르면, 하롱시는 오는 5월 등대를 배경으로 한 3D 맵핑 공연인 ‘롱번카인호이(Long Van Khanh Hoi)’를 전격 공개하며 북부 지역 야간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쇼는 베트남 전통문화의 상징인 용(Rồng)과 기린(Lân)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정적인 건축물이었던 등대는 첨단 레이저 효과와 입체적인 음향, 역동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빛의 기둥’으로 재탄생한다. 공연은 하롱베이의 탄생 설화부터 운돈(Van Don) 무역항의 번영, 백당강(Bach Dang) 전투의 승리, 그리고 쩐년똥(Tran Nhan Tong) 황제와 연관된 옌뜨(Yen Tu)의 불교 문화까지 꽝닌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 편의 서사시처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과거의 유산과 현대 도시의 역동성을 연결하는 마지막 장면으로, 용과 기린이 하늘로 비상하며 하롱시의 새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주최 측은 이번 쇼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관객들에게 다감각적인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쇼가 열리는 야간 엔터테인먼트 단지인 ‘뷔페스트 하롱(VUI-Fest Ha Long)’은 오는 4월 25일 정식 개장한다. 옛 무역항의 활기찬 분위기를 재현한 이 단지에서는 매일 밤 고공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거리 예술 공연, 쇼핑, 미식 체험, DJ 나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해양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LED 시스템은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꽝닌성 당국은 이러한 야간 관광 상품의 확충이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여름 휴가철 하롱베이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50년 된 노후 집단주택 붕괴 공포… 상층부 무단 증축에 주민들 ‘발동동’

호찌민시 꺼우끼에우(Cau Kieu)동에 위치한 50년 넘은 노후 집단주택 주민들이 상층부의 무단 개보수 및 증축 공사로 인해 건물 붕괴 위험을 호소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