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롱탄 공항, 2026년 4분기 내 무조건 상업 운항 시작하라”

팜 민 찐 총리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3. 30.

베트남의 차세대 관문이 될 동나이성 롱탄 국제공항이 오는 2026년 4분기 상업 운항 시작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베트남 통신(V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29일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말 개항을 위한 강력한 마감 시한을 설정했다. 이번 점검은 또 람 당 총비서의 지침에 따라 공사 지연 요소를 해결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공항공사(ACV)는 정부 및 당 지도부의 결론에 따라 관련 부처, 시공사, 컨설팅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약 9,000명의 기술 및 관리 인력이 투입되어 장비와 기계를 풀가동 중이다. 특히 145개의 세부 패키지로 구성된 3번 구성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약 64조 1,000억 동(약 24억 달러) 규모의 공사가 완료되어 전체 계약 가치의 74% 수준에 도달했다. 시공사들은 실제 여건에 맞춰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건설을 마무리한 뒤 4분기 중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관제탑과 활주로, 계류장 등 주요 시설은 이미 완공되었거나 완공 직전 단계에 있으며 여객 터미널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하물 처리 시스템과 격납고, 내부 교통 인프라 설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변 교통망 확충도 활발하다. 벤탄-수오이띠엔 메트로 노선을 동나이성 행정 중심지와 공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비롯해 비엔호아-붕따우, 벤룩-롱탄, 호찌민-롱탄-저우자이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연결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탄손누트 공항과 롱탄 공항을 잇는 40km 구간의 연결망 구축도 핵심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찐 총리는 현장 점검 후 열린 회의에서 롱탄 국제공항이 2015년 국회 통과 이후 2023년 8월에서야 주요 공사가 시작된 핵심 국가 프로젝트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시공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주문하는 한편, 공안부에 대금 지급 절차를 가로막는 검토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부패와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 지속 가능성과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총리는 공항 인근에 ‘에어포트 시티’를 조성하여 항공 경제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발전 계획 수립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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