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시가 도심 인근 지역인 탄찌(Thanh Tri)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토지를 주택 개발 용지로 할당했다.
2일 현지 부동산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탄찌구 탄찌동 일대 약 7,431㎡ 규모의 부지를 저층 주택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포춘(Fortune) 투자 합자회사’에 인도하는 결정을 내렸다.
할당된 부지 중 약 3,500㎡는 빌라 및 타운하우스 등 저층 주거 시설 건립에 사용되며, 나머지 부지는 도로, 녹지, 공공 인프라 시설 등 입주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노이시 당국은 이번 토지 할당이 해당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도시 정비를 통해 주거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찌구는 하노이 도심과 인접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지역 내 부족한 고품질 주거 수요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된 포춘 투자 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설계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하노이 도심 내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접근성이 좋은 외곽 지역의 저층 주택 단지가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하노이시는 앞으로도 도시 계획에 맞춰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체계적인 토지 공급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