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5200마리 훔친 대규모 절도단 소탕… 52톤 분량 유통

개 5200마리 훔친 대규모 절도단 소탕... 52톤 분량 유통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2. 7.

지아라이 (Gia Lai)성 공안이 2025년부터 최근까지 약 5,200마리의 개를 조직적으로 훔쳐 유통해 온 대규모 절도 범죄 조직을 적발하고 일당을 검거했다.

7일 (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 (Tuoi Tre)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아라이 공안국은 지난 토요일 기습 단속을 통해 절도 조직의 우두머리인 황 반 환 (Hoang Van Hoan, 42세)을 포함한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전기 충격기와 올가미, 고춧가루, 오토바이 4대와 함께 증거물로 개 23마리가 압수됐다.

공안 조사 결과 이들은 지아라이성을 비롯해 인근 람동 (Lam Dong)성과 꽝응아이 (Quang Ngai)성 출신들로 구성된 전문 절도단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주로 밤 11시부터 새벽 4시 사이의 심야 시간대에 외곽 도로와 마을을 돌며 전기 충격기로 개를 빠르게 포획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약 20마리의 개를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이들이 2025년부터 현재까지 훔친 개가 총 5,200마리에 달하며 전체 무게는 약 52톤 (ton)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이 거둔 불법 수익은 약 26억 동 (VND)에 달한다. 훔친 개들은 플라이쿠 (Pleiku)시의 특정 거점에 모아진 뒤 현지 식당과 베트남 북부 지역의 구매자들에게 조직적으로 판매됐다.

지아라이 공안은 체포된 용의자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이들이 훔친 개를 사들인 장물 유통망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현지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당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축 및 반려동물 대상 범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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