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핀란드, 52년 만에 ‘전략 동반자’ 격상… AI·반도체·5G 협력

-람 서기장 방문 중 합의·핀란드는 EU 교두보·연간 전략협의체 구축… 7개 분야 협력

Vietnam, Finland issue joint statement on establishing strategic partnership

베트남과 핀란드(Finland)가 1973년 수교 52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했다고 베트남통신(VNA·Vietnam News Agency)이 22일 보도했다.

람(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알렉산더 스튭(Alexander Stubb) 핀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20~22일 핀란드를 공식 방문해 양국 관계 격상에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연간 전략협의 메커니즘(annual strategic consultation mechanism)**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전통적·비전통적 안보 과제를 해결하고, 국방 및 치안 부문 간 논의를 포함한 양자 관계 협력을 검토·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양측은 베트남 공산당, 국가, 정부, 국회, 지방 당국과 핀란드 당국 간 고위급 방문을 늘려 정치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람 서기장은 핀란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스튭 대통령을 베트남에 초청했다. 양국 외교부 장관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핀란드는 1973년 외교 관계 수립 이후 꾸준히 협력을 확대해 왔다. 핀란드는 교육, 기술, 환경 분야 선진국이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강국이다.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은 양국이 경제·기술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 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VNA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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