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곡물 인플레 우려에도 “수출제한 없다”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쌀 생산국인 베트남이 수출을 제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1일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식품협회(VFA) 회장인 응우옌 응억 남은 “인도가 수출 물량을 줄이기로 한 뒤 내수 가격이 올라갔지만 여름·가을 쌀 경작은 계속 진행중”이라면서 “쌀 수출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VFA는 쌀 수출업자들을 대변하는 단체로 베트남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 정부는 지난달 20일 비(非)바스마티 백미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정부는 부스러진 쌀알(싸라기·broken rice)에 대해서도 수출을 제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 때문에 가뜩이나 불안정한 글로벌 곡물 시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날 베트남의 싸라기 판매가는 t(톤)당 550∼575 달러로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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