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인 대상 호주 재개방

지난해 3월부터 전면중단됐던 호주입국이 12월 1일부터 한국인에게 개방된다고 조선일보가 11월 22일 보도했다.

주한 호주 대사관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22일(현지 시각)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비자를 소지한 한국 국적자는 호주 입국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캔버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외 여행 재개를 위한 추가 조치에 따라 12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입국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주의 16세 이상 백신 접종률이 85%를 넘긴 만큼 이제 경제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인이 호주를 방문하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호주 출발 사흘 내에 실시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야 한다.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 등 지정된 지역으로 입국하면 검역 절차를 면제 받는다.

호주 입국이 가능한 비자는 기술·취업·유학·워킹홀리데이 등이 포함돼 해당 비자 소지자들과 여행자들의 입국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 호주 대사관 측은 본지에 “호주 전자비자(ETA) 온라인 신청 접수가 오늘(22일)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호주의 국경 재개방 조치는 이달 들어 본격화됐다. 지난 1일 해외 체류 호주 시민 및 영주권자의 입국을 허용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싱가포르 국적자에게 국경을 개방했다.

 

조선일보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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