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미국행 승객 방역 규정 강화… 콩고·우간다 등 방문자 탑승 제한

베트남항공, 미국행 승객 방역 규정 강화… 콩고·우간다 등 방문자 탑승 제한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11. 7.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11월 4일 낮 12시(베트남 시간 기준)부터 미국행 모든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강화된 탑승 및 검역 규정을 시행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함에 따라 미국 정부가 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출입국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항공 이용객은 미국행 항공편 탑승 전 최근 21일 이내 콩고민주공화국 방문 여부를 증명하는 서면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미국 시민권 여부와 관계없이 최근 21일 이내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거나 환승을 포함해 기착한 승객은 미국행 항공편 탑승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21일 이내 남수단이나 우간다를 방문한 영주권자 포함 비미국 시민권자 역시 탑승이 거부된다. 남수단이나 우간다 방문 이력이 있는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워싱턴 덜레스, 애틀랜타, 뉴욕 JFK 공항 등 강화된 검역 절차를 갖춘 지정 3개 공항을 통해서만 미국 입국이 허용되는데, 베트남항공은 샌프란시스코 노선만 운항하므로 해당 승객의 탑승 역시 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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