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SNS 조폭 ‘히엡덴’ 등 14명 검거

호찌민 SNS 조폭 '히엡덴' 등 14명 검거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1. 7.

호찌민시 경찰이 SNS 조폭 사건을 수사해 SNS에서 조직적으로 폭력 영상을 연출·유포해온 ‘히엡덴(Hiệp đen)’ 일당 14명 전원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공안부 지도부의 사이버 불법 행위 단속 지시에 따라 호찌민시 공안국장과 부국장 겸 형사수사기관장이 직접 형사경찰국에 수사를 지시했다. 수사 대상은 응우옌 뚜언 히엡(Nguyễn Tuấn Hiệp·55세, 일명 ‘히엡덴’)이 주도해 폭력 영상을 연출·게시해온 이른바 ‘인터넷 조폭’ 그룹이었다.

호텔업자에서 SNS 조폭 두목으로

수사 결과에 따르면 히엡은 호찌민시 Hiệp Phước 소재 Hồng Hạnh 호텔의 운영자다. 그는 2017년부터 페이스북 계정 ‘응우옌 뚜언 히엡(Nguyễn Tuấn Hiệp)’을 통해 각종 모임·식사 영상을 꾸준히 게시하며 소셜미디어상에서 주목을 끌어왔다.

이후 히엡은 의도적으로 폭력 장면을 연출한 영상을 제작해 SNS에 유포함으로써 ‘조폭 두목’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가 온라인에서 형성한 명성을 실제 범행 수단으로 활용해왔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수사에서 호찌민시 공안국은 히엡을 포함해 관련 피의자 13명 등 총 14명을 검거해 형사 입건했다. 당국은 사건의 전모를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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