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선 빌라 비 오디세이(Villa Vie Odyssey)가 캄보디아에서 운항을 중단하기 전, 이 초호화 크루즈선에서의 생활은 레스토랑·헬스장·도서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고급 아파트가 바다 위에 떠 있는 것과 다름없었다.
선사가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거주자들은 선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거나 요가를 즐기고, 갑판을 산책하거나 커피와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후 독서, 원격 근무, 강좌 수강, 동승자와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했다.
점심은 뷔페 레스토랑이나 단품 메뉴로 제공됐다. 선박이 항구에 정박할 때는 하선해 관광을 즐길 수 있었고, 근해에 머물 때는 수영장·스파·피클볼 코트 등 선내 시설을 이용하거나 갑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미국인 탑승객 Sharon Lane은 오디세이에서의 생활을 ‘낙원’으로 표현했다. 그는 요리도, 빨래도, 청소도 할 필요 없이 매일 아침 새로운 목적지에서 눈을 뜨는 삶이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크루즈선 오디세이의 선상 생활은 이후 캄보디아에서의 운항 중단으로 갑작스럽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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