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생활사고, 16개월 영아 제단 등잔기름 음용 중독

베트남 생활사고, 16개월 영아 제단 등잔기름 음용 중독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10. 22.

푸토(Phú Thọ)성 껌케(Cẩm Khê) 지역 의료센터 관계자는 지난 22일, 생후 16개월 남아가 제단 등잔기름을 잘못 마셔 중독 판정을 받았으며 기름 흡입으로 인한 급성 폐렴 증세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아이는 갑자기 크게 울음을 터뜨렸고, 가족이 입 주변에서 등잔기름 냄새가 강하게 나고 구토 증세가 있음을 발견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응급처치와 수액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이 점차 호전됐으며 이후 퇴원했다.

화학물질·휘발유·기름·약품 등을 잘못 마시는 생활사고는 영유아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위험한 사고 유형이다. 응급·중환자·중독 치료과 소속 의사 Nguyễn Hồng Nhung은 아이가 등잔기름을 마셨을 때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호흡 부전으로, 이것이 사망의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등잔기름 중독 처치법은 일반적인 중독 처치와 다르다. 환자에게 구토를 유도하거나 목구멍에 손을 넣는 행위는 절대 삼가야 한다. 등잔기름의 주성분인 탄화수소(hydrocarbon)는 휘발성이 강하고 표면장력이 낮아 음용 또는 구토 과정에서 기도로 쉽게 침투한다. 기름이 폐로 유입되면 빠르게 퍼져 점막 손상, 폐렴, 무기폐(폐 허탈)를 일으키고 폐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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