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대장암으로 인한 장폐색 환자에 ‘스텐트 삽입술’ 성공… 베트남 땀안 병원

말기 대장암으로 인한 장폐색 환자에 '스텐트 삽입술' 성공… 베트남 땀안 병원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9. 30.

호찌민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말기 대장암으로 심각한 장폐색을 겪던 70대 환자에게 응급 수술 대신 내시경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해 장관을 재통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 땀안 종합병원(Bệnh viện Đa khoa Tâm Anh) 소화기 내시경·내시경 수술 센터의 쩐탄빈(Trần Thanh Bình) 박사 의료진은 간과 왼쪽 부신으로 암이 전이된 대장암 환자 쭝(Trung, 70)씨에게 자가 확장성 금속 스텐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쭝 씨는 한 달 만에 체중이 13kg 감소하고 피로감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진행성 대장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진행하던 중, 종양으로 대장이 막혀 심한 복통과 배변 장애를 겪어왔다.

의료진은 항문에서 약 30cm 떨어진 부위에 발생한 7cm 크기의 종양이 대장 내부를 막아 정체가 일어난 것을 확인하고, 응급 수술이나 인공 항문(장루) 형성술 대신 내시경과 C-arm 방사선 영상 장비의 안내를 받아 지름 25mm, 길이 120mm의 금속 스텐트를 삽입했다. 이어 스텐트 위치를 클립으로 고정하고 풍선 확장술을 시행해 막혔던 대장 관강을 넓혔다.

시술 직후 갇혀 있던 대변과 장액이 배출되면서 환자의 복통이 완화되었으며, 유동식 섭취와 정상적인 배변이 가능해져 전신 항암 치료를 다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빈 박사는 대장암으로 인한 장폐색 시 스텐트 절제술 및 유치술이 수술 부담과 장루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암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유용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성 변비나 갑작스러운 배변 습관 변화, 혈변,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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