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육부, 고교 입시 수학·국어 2과목만 시험 추진

베트남 교육부, 고교 입시 수학·국어 2과목만 시험 추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26.

베트남 교육훈련부(Bộ GD-ĐT)가 10학년(고등학교 1학년) 입시 방식 개편을 위한 규정 초안을 마련해 전국 각 지방 교육청 및 부설 고등학교를 보유한 일부 대학에 추가 의견 수렴을 위해 발송했다.

초안에 따르면, 각 지방 교육청은 학생 수요, 수용 가능 인원, 학교 네트워크 현황 등 현지 실정을 고려해 학교별 또는 학교군별로 10학년 입시 방식을 자율 결정할 수 있다.

주목되는 점은, 시험 전형 또는 시험과 내신 병행 전형은 지원자 수가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하고, 배정·분산 방안을 모두 시행한 이후에도 학습 자리가 부족할 경우에 한해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이번 초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시험 과목의 축소다. 시험 전형을 실시할 경우 수학과 국어(베트남어) 두 과목만 필수 시험 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행 입시에서 다수 지방이 3개 과목 이상을 요구하는 것과 비교해 학생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편 내신 전형, 또는 내신과 시험 병행 전형, 추첨 전형 등 다양한 방식도 허용된다. 내신 전형의 경우 중학교 전 과정의 학습 결과를 반영해 선발하도록 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이번 초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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