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DA 지원 베트남 케넷 철도 터널 시범 운행… 북남 철도 병목 해소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뚜오이쩨
날짜: 2026. 9. 22.

한국 ODA 지원 베트남 케넷 철도 터널 시범 운행… 북남 철도 병목 해소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으로 건설된 베트남 북중부 꽝찌(Quảng Trị)성의 ‘케넷(Khe Net) 철도 터널’에 첫 화물열차가 안전하게 통과하며 6일간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첫 시범 운행은 터널의 하중 내구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화물열차를 투입해 진행됐다. 시범 열차는 초기에 시속 5km로 진입한 뒤 가속을 거쳐 시속 15km까지 속도를 올려 성공적으로 운행을 마쳤다. 6일간의 시범 운행 후 정식 개통되면 열차 운행 속도가 최대 시속 60km까지 늘어나, 기존에 약 1시간이 소요되던 케넷 구간 통과 시간이 10분 안팎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조 동(약 7,68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된 케넷 고개 철도 개량 사업은 10km 이상 이어진 기존 고개 구간의 43개 위험 곡선 구역을 우회해 베트남 북남 간 간선 철도의 최대 병목 지점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3월 착공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EDCF 자금과 베트남 정부의 대응 자금이 함께 투입된 베트남 최초의 한국 ODA 지원 철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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